업스테이지·AWS, 손잡고 아태 지역 및 미국 AI 혁신 주도

서울—2025년 8월 19일—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APAC)과 미국에서 공동 판매 및 시장 진출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솔라(Solar) 언어모델 개발을 고도화해 고성능 및 비용 효율적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마존은 업스테이지에 소수 지분 투자(minority investment)를 실행하는데, 이는 업스테이지가 해당 지역에서 기술 리더십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preferred cloud provider)로서 AWS와 협력하고, 향후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훈련·배포하는 데 AWS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AWS 트레이니움(AWS Trainium), AWS 인퍼런시아(AWS Inferentia) 칩 등 AWS의 세계 최고 수준 머신러닝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 솔라(Solar)와 AI 기반 문서 처리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이사 겸 공동창업자는 "업스테이지와 AWS는 수년간의 협업을 통해 굳건한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협약은 전 세계 AI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양사의 공동 비전을 실현하는 새로운 장을 의미한다"며,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고성능의 AI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규제 산업 분야에 공공 부문의 성능, 보안,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업스테이지와 AWS는 아태 지역과 미국에서 시장 진출 전략 및 공동 판매 활동을 협력해 나간다.
존 존스(Jon Jones) AWS 글로벌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 총괄 부사장은 "AWS는 업스테이지가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완전관리형 AI 서비스부터 파운데이션 모델 훈련 및 추론을 위한 전용 칩까지, 업스테이지는 AWS를 활용해 공공 부문 이해관계자들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모든 사람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AI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다년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업스테이지는 오랫동안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솔라모델을 훈련해왔으며, 고도화된 데이터 전처리 및 연속적 사전 훈련 기법을 통해 훈련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한 AWS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깊이 확장 스케일링(Depth-Up Scaling, DUS) 방법을 구현하여 더욱 효율적인 확장과 향상된 모델 성능개선을 가능하게 했다.
업스테이지의 대표 모델군인 솔라 패밀리는 107억 매개변수의 솔라 미니(Solar Mini)와 220억 매개변수의 솔라 프로(Solar Pro)를 포함하여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Amazon Bedrock Marketplace),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JumpStart),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들 모델은 이미 한국을 비롯해 아태 지역 및 미국의 금융, 의료, 법률, 교육, 공공 부문과 그 밖의 지역 수백 개 조직에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아비짓 무줌다르(Abhijeet Muzumdar) 아마존 기업개발 부사장은 "업스테이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AI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솔라 파운데이션 모델과 문서 처리 솔루션을 확장하는 업스테이지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성훈 대표와 그의 팀은 이미 여러 부문의 다양한 조직들을 지원하는 인상적인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는 업스테이지와 같은 비전 있는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생성형 AI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복잡한 추론과 에이전틱 작업 실행을 위해 설계된 310억 매개변수 규모의 플래그십 언어모델 솔라 프로 2(Solar Pro 2)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빠른 응답을 위한 챗 모드(Chat Mode)와 구조화된 다단계 논리적 사고를 위한 추론 모드(Reasoning Mode)의 이중 모드를 갖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수학, 코딩, 논리 집약적 워크플로에서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솔라 프로2는 금융, 법률, 의료 등 전문 분야에 대한 문화적 인식을 갖춘 강력한 한국어 이해 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외부 도구와의 통합을 통해 다단계 워크플로를 자율적으로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시스템으로 기능한다.
업스테이지는 플래그십 언어모델 외에도 엔터프라이즈급 문서 처리 솔루션 문서 인텔리전스(Document Intelligence)를 AWS 마켓플레이스의 AI 에이전트 및 도구(AI Agents & Tools) 카테고리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 에이전틱 AI 도구는 계약서, 인보이스, 양식, 재무제표 등 다양한 레이아웃의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즉시 추출하고,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HTML, 마크다운과 같은 구조화된 형식으로 변환하여 다운스트림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업스테이지와 AWS는 지난 4월 교육기관과 비영리 단체의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AI이니셔티브 (AI Initiative)를 공동 런칭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업스테이지는 전체 AI 모델 제품군에 대한 무료 API 액세스를 제공하고, AWS는 무료 인프라 지원과 함께 AWS 스킬 빌더(AWS Skill Builder),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실험적 생성형 AI 샌드박스인 파티록(PartyRock) 등의 도구를 제공한다.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200개 이상의 기관이 이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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