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에서는 함께 일하는 동료를 ‘스타(Star)‘라고 부릅니다. 현재 140여 명의 스타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AI를 향한 여정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미니 스타뷰(Starview)’는 여러 직무의 스타들이 직접 전하는 업무 이야기와 성장 경험을 담은 특별 인터뷰입니다. 업스테이지의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그리고 스타들이 쌓아온 생생한 성장 여정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미니 스타뷰를 꼭 확인해 보세요!

이 콘텐츠가 업스테이지 입사를 고민하는 예비 스타분들께 도움이 되고, 앞으로의 커리어를 그려가는 데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미니 스타뷰에서는 시장 탐색부터 사업 기회 발굴, 글로벌 AI 비즈니스 모델 구축, 그리고 고객 타겟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업스테이지의 성장을 이끄는 AI Business 부문을 소개합니다. 업스테이지가 가진 뛰어난 기술을 실제 고객과 시장에서 빛나게 만드는 성장 엔진과 같은 AI Business 총괄리더 권순일님을 만나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순일: 안녕하세요 업스테이지에서 사업전략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권순일입니다. 

Q. 현재 맡은 직무에서 주로 다루는 업무 또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순일: 사업부문은 회사의 사업전략과 개발을 담당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해당 비즈니스 모델의 가설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검증합니다. 그 과정에서 타겟이 되는 고객을 모집하고, 사업 채널과 파트너들을 관리합니다. 

Q. 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순간이나, 보람을 느낀 성과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순일: 구독형 계약이 거의 없는 한국 보험사들과의 계약에서 구독형 모델을 설득시켜 현재 Top 10 보험사들 모두 구독 계약으로 업스테이지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급격하게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서 제품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바뀌고, 새로운 것이 나오는 AI 시장에서 글로벌 전체를 봐도 아직 골든 룰이 없는 사업 환경에서 계속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는 것이 도전적이기도 하지만 보람이 있습니다. 

Q. 같은 직무의 동료들과 협업할 때 가장 크게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순일: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야 되는 AI 사업이지만 AI에 대한 딜리버리, B2B 세일즈, 기술에 대한 이해 등 근간이 되는 원칙들이 변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AI 생태계 자체가 아직 정형화되지 않고, 커진지 오래된 산업은 아니다 보니 각 영역에 전문성을 지닌 분들도 학습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가지기 힘듭니다. 업스테이지 장점 중 하나는 그런 태도를 가진 인재들이 많다는 것이고, 그런 분들과 같이 일하면 항상 그런 태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Q. 업스테이지에 성장한 부분이 있나요? 입사 전 지금,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순일: AI 3차 붐 이후에 다시 겨울이 오니 마니할 때부터 ChatGPT 이후 다시 급격한 변화의 시기까지 그 과정에서의 변화와 Lessons learned를 직접 경험한 것이 가장 큰 자산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조직, 일하는 방식 등 기존 전통적인 기업과의 차이가 나는 부분도 - 심지어 글로벌에서도 답이 없는 영역을 - 계속 개선하는 경험을 한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업스테이지에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순일: 업스테이지는 Making AI Beneficial이라는 가치로 모두 일하는 조직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AI 생태계에서 이런 분들과 같이 AI로 실제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화시키고 싶습니다.

Q. 팀의 일하는 방식이나 다른 직무·조직과 협업하는 방식은 어떤가요?

순일: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대외의 고객, 시장뿐만 아니라, 내부의 수행, 개발, 연구 조직 모두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끊임없이 서로 인풋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서로의 R&R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할 수 있는 역량이 기본입니다. 

Q. 처음 합류했을 때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었나요? 입사 전 고민·걱정했던 부분이 입사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해요.

순일: 저는 이 직전 회사가 ElementAI라고 오슈아벤지오 교수께서 창업하셨던 캐나다 AI 회사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AI 가 지금처럼 각광받기 이전이었고, 사업화에 대한 고민도 글로벌에서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회사는 너무 연구성 조직에 가까웠습니다. 그 회사에서 Exit을 한 후 이 회사로 올 때에도 너무 연구성에 치우치진 않았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성훈 대표를 직접 만나니 기술을 현실화하려는 엔지니어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것이 인상 깊었고, 그걸 위해 입사 이후에도 조직이나 저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이 직무의 지원자가 알아두면 좋은 현실적인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순일: 아직 사업모델뿐만 아니라 많은 것이 정해진 게 별로 없는 산업입니다. 그러다 보니 변화도 많고, 가설 검증을 위해 써야 되는 매몰비용이나, 참고할 자료가 없는 등 많은 스트레스가 어쩔 수 없이 발생합니다. 반대 급부로 초기부터 그런 경험을 커리어로 녹여낼 수 있는 기회를 선택할 수 있는 시기에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그런 환경에서 재미를 느끼는지는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Q. 업스테이지 지원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순일: AI는 앞으로의 사회 변화를 주도할 핵심 기술이자 산업입니다. 그 산업의 초창기 때, 같이 도전할 수 있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것은 복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본인의 커리어나 핏이 이에 맞는다면 업스테이지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